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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5 April 2018

내가 이렇게 늦어는지...

믿을 없었어

() 옆을 두고 나를
미워 할수 밖에 없네
우리 같이 나눴던 그림자
이제 나눌 사람이 없네
보고 웃고 지냈던 꽃이
이제 피우지가 않아
네가 잃었던 웃음이랑
꽃이 그의 아름다움을 잃었던 처럼
우리 같이 지나가던 고양이랑 무지개가
나랑 같이 그리운 같아

계속 바라보던 누빛이
아낌없이 따라오던 눈깔 이제
수가 없네
내가 눈을 눈치하기 늦어는지...
잘못된 내가 이제 입술 피워 내린
미소를 기다려야되는지 몰라
시간 이렇게 많이 흘러가는건지
믿을 수가 없어
떠나가버린 그대를 기다려야만해
너여야만해

내가 이렇게 늦어는지 몰랐어
언제라도 너의 곁에 오면되는줄 착각
했던 거만한 나를 용서해줘
너의 기 바라는 어리석은 나를
이번생에 마주치기만 했던 우리를
나때문에 시든 미소를 다시 피우길 바래

어떻게
네가 없다는 믿을 없는
바보 같은 나를
서로 진심을 늦게 알게된 멍청한 날를
눈이 매일 새롭게 내린다
하지만 네가 남긴 흔적들 사라지지않아
네가 모르게 남긴 흔적들 계속 가슴에 남아
네가 바라던 행복을 이제 주면 안돼겠어
가는 가도 되겠지만 없이 행복 할수 있다면 가버려

내가 이렇게 늦어는지 몰랐어
언제라도 너의 곁에 오면되는줄 착각
했던 거만한 나를 용서해줘
너의 기 바라는 어리석은 나를
이번생에 마주치기만 했던 우리를
나때문에 시든 미소를 다시 피우길 바래

항상 뒤에 있단 그림자 이제 사라진
네가 이제 옆에 없다는 증거 인가봐
믿을 밖에 없어.